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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동선이 핵심이야. 셰프가 추천하는 현실적인 주방 수납 배치법

swchef80 · 조회 298 · 좋아요 6 · 댓글 2

요리를 하다 보니까 느낀 게, 아무리 예쁜 주방도 동선이 꼬이면 스트레스 받거든. 수납 공간을 먼저 생각하고 나서 배치를 짜야 한다는 거지.

일단 내가 했던 방식은 조리대 아래 가장 자주 쓰는 냄비랑 팬을 모아두는 거야. 우린 거의 매일 쓰니까 허리 높이가 딱 좋아.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수심이 깊으면 안 된다는 거. 45cm 깊이 수납장에 슬라이딩 바구니 두 개 넣어서 앞뒤로 분리했는데, 이 배치가 진짜 편해요. 뒤에 있는 건 뒤로 빼면 되니까 손도 안 들어가.

싱크대 옆 벽장은 종이 타올이랑 세제 같은 소모품들만. 높이 180~200cm 정도에 선반을 달아서 위아래로 나눴어. 자주 쓰는 건 가슴팍 높이, 가끔 쓰는 건 위에. 요즘 같은 세상에 이 배치가 편해요. 아 근데 선반 폭은 30cm 이하로 하는 게 좋음. 더 넓으면 뒤에 뭐가 있는지 까먹거든 ㅎㅎ

냉장고도 마찬가지. 셰프로서 조리 동선 생각하면 냉장고는 싱크대 왼쪽이 정답이야. 건 음식 꺼내고 바로 씻으니까. 우린 700만 원짜리 냉장고 썼는데, 사실 기능보다 깊이가 65cm인 게 중요했어. 이 배치가 동선상 편해요.

마지막으로 조리대 높이. 대부분 85cm인데 나는 87cm로 올렸음. 요리할 때 등이 덜 굽어져서 근육 피로가 줄어들거든. 작은 차이지만 장시간 서있는 일하는 사람한테는 중요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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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_92049시간 전

    아 진짜 이거 맞아요ㅠㅠ 저도 이사하고 처음엔 예쁘게만 꾸렸는데 요리할 때마다 스트레스더라고요. 냄비들을 자주 쓰는 것 위주로 정리하니까 훨씬 편하네요. 동선 진짜 중요하더라

  • jh_920412시간 전

    어우 이거 진짜 공감돼요. 저도 처음엔 예뻐야지만 생각했는데 요리할 때마다 답답하더라구요 ㅠㅠ 냄비랑 팬을 허리 높이에 둔다니 좋은 팁이네요. 저는 자꾸 구부렸다 일어났다 하면서 요통까지 생겼거든요 ㅎㅎ 이번 기회에 정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