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모인테리어 할 사람들 모여라!!
목록으로

중고 페브릭 소파 살릴 때 이게 진짜 분위기인데 ㅋㅋ

sujin0412 · 조회 349 · 좋아요 7 · 댓글 2

플리마켓을 하다 보니까 좋은 소파들을 중고로 건질 기회가 많아. 근데 문제는 냄새고 때인데, 솔직히 처음엔 어떻게 손을 봐야 할지 몰랐거든.

이제 내가 찾은 방법은 따봉이야. 먼저 집에 있는 것들로 충분해. 드라이 샴푸(보들레시스, 다이소 4000원대) 뿌려두고 하루 밤을 기다려. 그다음 강력한 청소기로 빨아내는데, 손때 묻은 부분도 많이 없어진단 말이야.

그 다음 스팀 청소기를 쓰는데, 난 2년 전에 카페 청소용으로 샀던 케르헤르 미니(약 15만원)가 있어서 그걸 썼어. 없으면 렌탈도 괜찮아. 페브릭에 스팀을 살짝 쐬고 타올로 톡톡 두드려서 물기 제거하고 자연건조하면 돼.

근데 진짜 효과 본 건 레이스 커튼이야. 소파를 창가에 두고 레이스 커튼을 앞뒤로 걸쳐서 햇빛에 3일 정도 말렸는데, 손때는 물론이고 냄새도 거의 사라짐. 자외선의 힘이 진짜라니까 ㅋㅋ

마지막으로 쿠션이나 등받이는 분리되면 세제 풀어낸 물로 손빨래 했어. 울 소재는 중성세제(애크릭, 3000원) 쓰고, 일반 패브릭은 일반 세제 써도 괜찮더라. 이 정도면 정말 새 소파처럼 되는데, 손때가 느껴지던 소파가 다시 살아나는 거 보면 짜릿해.

중고로 건진 소파들이 내 방에서 또 다른 사람의 집으로 가는 거 생각하면, 이 과정이 뭔가 소품에 새 생명을 주는 느낌이야. 돈도 조금 절약되고.

댓글 2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jh_920416시간 전

    오 진짜 좋은 팁이네 ㅎㅎ 나도 중고 소파 생각만 했는데 냄새 때문에 고민됐거든. 드라이 샴푸 방법 따라해봐야겠다 ㅋㅋ 다이소 제품도 괜찮다고 하니까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겠네요. 더 알려줄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jy_dev8316시간 전

    나도 같은 이유로 중고 소파 못 샀는데 ㅠㅠ 드라이 샴푸 진짜 효과 있어? 냄새 완전히 없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