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쉽게 하는 벽지 시공 팁 - 한두 장만 교체할 때
junho_82 · 조회 316 · 좋아요 6 · 댓글 3
벽지 몇 장이 떨어지거나 얼룩이 생기면 시공업체 부르기가 눈치 보이고 비용도 아깝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포기했는데 직접 해봤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준비물을 정리하면 벽지(원본과 같은 제품), 칼, 자, 풀, 스펀지 정도면 됩니다. 벽지는 건축할 때 남은 것이 있으면 그걸 쓰고 없으면 시공사 연락해서 같은 로트 제품을 구매하는데 보통 한두 장에 3만원 정도입니다.
시공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교체할 부분의 경계선을 정하고 자와 칼로 깔끔하게 자릅니다. 이때 한 번에 자르려고 하지 말고 여러 번 천천히 자르는 게 깨끗하게 나옵니다. 낡은 벽지를 제거할 땐 드라이기 열풍으로 가장자리를 데워서 천천히 벗겨내면 벽에 손상이 덜합니다.
새 벽지를 붙일 때가 중요한데 전용 풀을 고르게 펴서 칠합니다. 저는 건축 자재점에서 파는 벽지용 글루를 샀는데 5천원대고 한 통이면 충분했어요. 풀을 칠한 후 벽에 붙이면서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밀어내면서 공기를 빼줍니다. 스펀지로 톡톡 두드리면서 압착하면 되는데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자리는 롤러나 플라스틱 헤라로 눌러서 잘 붙여줍니다. 만약 패턴이 있는 벽지면 무늬를 맞춰야 하는데 이건 처음엔 힘들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완성 후 24시간은 풀이 마르는 시간이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은 벽지값 포함해서 만원 안팎이고 시간은 한두 시간이면 끝납니다.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한 번 해보면 다음부턴 훨씬 쉬워집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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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_75kr2025. 12. 17.
아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저도 작년에 거실 벽지가 한 군데 떨어져서 고민했는데 결국 업체 불렀어요 ㅋㅋ 지금 알았으면 직접 했을 텐데요. 이웃집 언니가 요즘 이렇게 하더라고는 말했는데 방법을 안 물어봤네요. 다음엔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mr_prop932025. 12. 17.
오 이거 진짜 필요한 팁이네요! 저도 샵 벽면 관리할 때 이런 일이 자주 있는데 매번 업체 부르기 미안했거든요. 준비물도 간단하고 다음엔 직접 해봐야겠어요 🙌
- gy_93kr2025. 12. 17.
오, 저도 아이 때문에 벽지가 자꾸 손상되는데 이렇게 할 수 있군요! 혹시 원본 벽지를 못 구했을 땐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인테리어 시공사한테 연락하면 남은 재고가 있을까요? 🤔